하이퍼클로바X , 챗 GPT 대항마 네이버의 AI, 장점과 기능

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8월 24일, 네이버에서 한국형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실 한국의 인공지능 역량 순위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다음인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AI산업의 인공지능 발전단계 중 우리보다 앞선 나라에서는 이미 2단계를 진행 중이지만, 하이퍼클로바X는 아직 1단계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번 하이퍼클로바X의 공개는 1단계를 건너 뛴(리프프로깅) 2단계를 공개함으로써 바로 서비스를 접목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중심의 인공지능에서 한국어 기반의 첫 AI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관심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인공지능의 발전 3단계와 8월 24일 출시되는 하이퍼클로바X의 장점과 기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인공지능(AI)의 3단계

인공지능(AI)의 경쟁 구도가 1단계인 기술공개에서 2단계인 서비스 접목으로 옮겨가는 와중에 네이버는 앞선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다음 단계로 점프하는 리프프로깅 전략을 펼치겠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의 3가지 단계를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AI 개발

AI기업의 초거대 AI개발 및 배포: 어떤 형태로든 데이터를 확보하여 AI를 개발하는 단계.

 

2단계. AI 고도화

AI 기업의 적법 데이터 확보, 일반 기업의 응용 확산: 기업과 연합하여 합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기술을 고도화하는 단계이며, AI가 사람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을 효율적으로 검색, 종합, 보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식 도우미가 됨.

 

3단계. AI 전자동화

AI서비스의 산업재편, 리프프로깅을 통한 산업 도약: AI가 전 영역에 걸쳐서 인간을 대신해 직접 조치를 취하게 되는 아이언맨 속 자비스가 현실화되는 단계.

 

2. 하이퍼클로바X의 장점

가. 한국어 데이터 6,500배

챗GPT 등장 이후 전 세계적으로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영어기반의 프로그램인 만큼 한국어 번역에 있어 오역 등 언어적 한계가 많았습니다. 하이퍼크로버는 ChatGPT에 비해서도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더 학습하였다고 합니다.

 

나. ‘SearchGPT’ 네이버 데이터 기반

또한 2019년 이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데이터의 신뢰성과 최신성 확보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년간 축적한 네이버 이용자들의 검색 흐름 데이터가 바탕이라고 합니다.

 

나. 막대한 투자와 상용화

그리고 비용적 문제로 여전히 상용화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챗GPT 3.5에서 보였던 단점들을 하이퍼클로바X에서 보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특정 언어와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해당 국가의 산업·환경에 맞는 초대규모 AI와 이를 위한 기술·데이터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해 온 네이버는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초대규모 AI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3. 하이퍼클로바X의 기능

가. 8월, 클로바X(CLOVA X) 베타 서비스

8월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인 ‘클로바X(CLOVA X)’가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기존 챗GPT에서 경험했던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클로바X에서는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 9월, 창작자를 위한 스마트에디터 제공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위한 도구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존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크로버 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도구는 9월부터 일부 블로그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는 글쓰기 좋은 소재를 추천하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초안을 작성해 주거나 사용자가 쓴 글을 더 좋은 표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다. 9월, AI검색 서비스 '큐(Cue:)'

네이버는 검색 기반 네이버 서비스 연계에 큐를 중심축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큐를 통해 단순 검색을 넘어 쉽고, 간편한 쇼핑,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여러 의도를 포함한 긴 질문을 이해하고,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및 정리

앞으로 하이퍼클로바X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도 지원된다고 합니다. 이메일 자동완성, 보고서 초안 작성, 번역, 산업특화 문서 요약 및 검색, 마케팅 문구 생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AI로 인해 편리할지는 몰라도 이제는 사람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없어지게 될지, 혹은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이 AI들과 공존하게 되는 세상이 올지 궁금하고도 두렵습니다.